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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품명 이성경(LeeSungKyung) - 정규1집 / ROU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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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블(소속사) ARTS & CULTURE SALO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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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시일 2021.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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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탄한 클래시컬 성악베이스위에

자유로운 영역으로의

뉴 쟝르를 개척해가는

A New Voice

이성경


클래식과 재즈를 접목하는 시도는 이미 오래 전부터 꾸준히 존재해 왔다. 20세기 미국을 대표하는 마에스트로이자 동시에 작곡가로도 뛰어났던 레너드 번스타인(Leonard Bernstein)의 작품들이 오리지널로서는 가장 좋은 예일 것이고, 오스트리아의 피아니스트 프리드리히 굴다(Friedrich Gulda)는 모차르트나 베토벤 등의 고전에 재즈의 화성적 자유분방함을 조금씩 가미하며 남다른 음악 세계를 펼치기도 했다. 최근 안타깝게 타계한 클로드 볼링(Claude Bolling)은 미국의 모던 재즈가 갓 태동을 시작할 무렵인 1930년대의 프랑스에서 나고 자랐지만 십 대 시절에 이미 재즈 피아니스트로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해, 플루티스트 장-피에르 랑팔(Jean-Pierre Rampal) 등 당대 제일의 클래식 연주가들과 협업하며 클래식-재즈 크로스오버의 모범 답안을 일찌감치 제시했다. 한편, 일찍이 피아니스트 앙드레 프레빈(Andre Previn)부터 가깝게는 트럼피터 윈튼 마살리스(Wynton Marsalis)까지, 클래식과 재즈 두 분야를 아우르며 정상급 기량을 뽑낸 음악가들도 있다. 재즈 피아니스트로 널리 알려진 키스 재릿(Keith Jarrett)은 피아노도 아닌 하프시코드를 이용해 역사주의 연주의 범주에 들 법한 골드베르크 변주곡(Goldberg Variations) 녹음을 남겼는가 하면, 마찬가지로 재즈 피아니스트인 자크 루시에(Jacques Loussier)는, 마찬가지로 바흐(Johann Sebastian Bach)의 작품들을 차라리 자신의 영역인 재즈 앙상블로 가져와 연주했다. 프랑스 출신인 루시에를 비롯한 유럽의 재즈 음악가들에게 클래식이란 자신의 음악적 뿌리와도 같은 것이기에 이러한 실험은 그리 낯선 행위가 아니었을 것이며, 그 결과는 대체로 달콤하다. 검증되고 친숙한 클래식 선율들이 재즈의 가장 매력적인 요소들과 만나는 일이니 말이다. 때문에 일본의 한 제작가는 네덜란드 출신의 탁월한 재즈 연주가들을 모아 '유러피언 재즈 트리오(European Jazz Trio)'라는 이름으로 다수의 클래식 명곡들을 녹음 및 발표해 상업적으로 큰 성공을 거두기도 했다. 한 가지 의아한 사실은, 이 모든 역사가 오롯이 '기악' 연주가들에 의해서만 이루어졌다는 점이다. 애시당초 우리가 '재즈 스탠더드'라고 부르는 일련의 레퍼토리가 모두 오페라의 자식뻘인 브로드웨이 뮤지컬 작품들의 수록곡임에도, 즉 '노래'들임에도 불구하고 말이다. 물론 리트 또는 오페라 아리아 등의 클래식 성악 작품들을 재즈 앙상블로 초대하는 도전이 그동안 전혀 없지는 않았다. 그러나, 특별히 깊은 인상을 남길 만한 결과물을 만나기는 힘들었던 것이다. 지금 소개하는 이 음반이 탄생하기 전까지는 말이다.


이성경은 예술고등학교와 예술대학 음악과에서 클래식 성악을 전공한 소프라노 가수로, 소위 말하는 '성악가'이다. 독일의 예술 가곡 작품들, 그리고 이태리 중심의 오페라 작품들 속 아리아를 보다 훌륭히 소화하기 위해 전문적인 훈련을 받아 온 사람이라는 의미이다. 현재까지도 충주오페라단의 음악감독으로 활약하며 극장을 뜨겁게 달구고 있다. 그러던 중 몇 해 전부터 자신의 음악적 지평을 넓히고 더 많은 대중과 호흡하고자 팝페라 공연들을 차츰 기획하기에 이르렀고, 마침 그의 근거지인 충주에는 국내 정상급 재즈 음악가들이 주축이 된 연주 단체인 충주재즈협회가 있어 더할 나위 없이 안정적인 과정 속에 새로운 음악 영역으로의 근사한 첫발을 내딛을 수 있었다. 충주재즈협회와 함께 만든 2019년 겨울의 이 공연은 대단히 성공적이었고, 곧바로 이 음반을 준비하는 계기가 되었으니 말이다.


음반에는 모두 10개의 트랙, 총 10곡의 클래식 걸작들이 담겨 있다. 친숙한 제목들이지만, 정작 그 내용은 매 트랙 더없이 신선하다. 첫곡은 조르주 비제(Georges Bizet)의 오페라 '카르멘(Carmen)'을 대표하는 아리아인 '사랑은 길들지 않은 새(L'amour est un oiseau rebelle)'로, 아리아에 앞선 대사를 레치타티보로 바꾼 판본을 옮겨와 한 곡으로 묶어 노래했다. 레치타티보 부분이 마치 재즈 발라드의 인트로와 같은 역할을 수행하며 결과적으로 브로드웨이 뮤지컬의 느린 넘버들을 재즈로 연주하는 형태와 대단히 흡사한 모습을 갖추게 됐다는 점에서 매우 이상적인 이식이라 느껴진다. 이 곡의 별칭인 '아바네라(habanera)'는 식민주의 시절에 스페인과 쿠바에서 크게 유행한 춤곡 형식으로 훗날 탱고의 근간이 되기도 했다. 드러머 이창훈의 간결한 듯 긴장감 넘치는 리듬은 원곡의 첼로처럼 아바네라의 형식미를 드러내되, 재즈 캄보답게 한결 세련되고 도회적인 분위기로 음악을 이끈다. 다음 작품은 펠릭스 멘델스존(Felix Mendelssohn)의 가곡 '노래의 날개 위에(Auf Flugeln des Gesanges)'이다. 하인리히 하이네(Heinrich Heine)가 쓴 꽃향기 가득한 원시와는 무관하게 이 음반의 음악가들이 새로이 가사를 붙였다. 원곡이 가진 화사한 분위기가 적절히 잘 반영됐을 뿐 아니라 이들이 이 곡을 위해 선택한 라틴 스윙 리듬과 어우러지며 한결 더 희망찬 기분을 자아낸다. 이어지는 작품은 프란츠 슈베르트(Franz Schubert)의 가곡 '송어(Die Forelle)'이다. 수많은 가곡 걸작들을 남긴 슈베르트가 당대의 명 바리톤을 위해 쓴 이 곡은 훗날 작곡자 본인에 의해 피아노 5중주로 거듭나고 또 그의 교향곡 속 일부가 되는가 하면, 200년의 세월을 지나 이렇게 완벽히 새로운 음악으로 재탄생하기에 이르고 말았다. 이번에는 이창훈의 드럼이 마치 원곡의 피아노와 같이, 송어가 거울처럼 맑은 시내를 화살처럼 날랜 몸놀림으로 헤엄치듯, 유쾌한 삼바 리듬으로 한껏 펄떡이며 명랑하게 춤추고 있다. 다음 곡은 안토닌 드보르작(Antonin Dvorak)의 '어머니가 가르쳐 주신 노래(Songs My Mother Taught Me)'이다. 연가곡집 '집시의 노래' 중 네 번째 작품인 이 곡은 아돌프 헤이둑(Adolf Heyduk)의 시에 선율을 붙인 것인데, 이 음반에서는 헤이둑의 싯구를 바탕으로 새로운 한국어 노랫말을 덧붙여 재미를 더했다. 전형적인 메인스트림 재즈의 형태로 연주한 트랙이기에 연주자들의 기량이 더욱 돋보인다. 권오현의 기타 컴핑과 솔로잉은 비밥의 정석을 충실히 따르고 있으며, 김삼열의 워킹은 이 곡이 노래하는 어머니의 사랑처럼 흔들림 없이 우직하다. 이어지는 곡은 '피아노의 귀신'이라 불린 프란츠 리스트(Franz Liszt)의 '위안(Consolation)' 3번이다. 그래서일까, 김세영의 피아노는 이 트랙에서 더욱 빛을 발한다. 리스트가 지금의 시대를 살며 재즈와 만났더라면 이러한 모습이지 않을까. 다음 곡은 자크 오펜바흐(Jacques Offenbach)의 작품이다. 사장된 이 곡을 첼리스트 베르너 토마스(Werner Thomas)가 발굴해 연주하며, 비운의 첼리스트 자클린 뒤 프레(Jacqueline Du Pre)에 대한 추모의 의미를 담아 '자클린의 눈물(Les Larmes de Jacqueline)'이란 제목을 붙였다. 이성경의 유려한 보컬이 가진 여러 가지 매력들 가운데서도 그만의 강렬한 서정성이 트랙 전반에 짙게 드리워 있다. 이어지는 프레데리크 쇼팽(Frederic Chopin) '녹턴(Nocturne)' 2번은 앞선 리스트의 작품과 마찬가지로 모두가 알다시피 피아노 독주를 위한 곡인데, 작품의 태생에 걸맞은 과감한 점프와 화려한 스케일로 채워진 현란한 선율을 이성경은 여유로운 보컬 테크닉으로 미끈하게 소화해 낸다. 표트르 차이콥스키(Pyotr Tchaikovsky)의 열두 소품 모음집인 '사계(The Seasons)' 중 '6월' 또한 마찬가지이다. 성악과 기악의 영역을 넘나드는 이성경의 기교로 말미암아, 이 곡의 모티프가 된 시 '뱃노래(Barcarolle)'의 정경이 파노라마처럼 눈 앞에서 넘실댄다. 그리고 다시, 리스트의 명곡 '사랑의 꿈(Liebestraum)' 3번으로 이어진다. 앞서 언급한, 이성경 특유의 매력에 누구라도 매료되고 말 것이다. 끝으로 헨델(Georg Friedrich Handel)의 오라토리오 명작 '메시아(Messiah)' 중 '할렐루야(Hallelujah)' 합창을 재해석한 트랙이 음반의 대미를 장식한다. 원곡이 가진 거대한 감동을 일부나마 옮겨오고자 드러머 이창훈이 목소리를 보탰다. 원작을 실연으로 접할 때의 압도적인 전율과는 또 다른 아련한 여운에 자꾸만 돌려 듣게 되는 수작이다.


글 홍지현(음반 프로듀서)



[Musicians]

Voice Sung Kyung Lee 이성경

E.Piano & Synthesizer Se Young Kim 김세영

Drums & Cajon Chang Hoon Lee 이창훈

Bass Sam Yeol Kim 김삼열

Guitar Oh Hyeon Kwon 권오현 (Track 4,7,8)

Chorus Chang Hoon Lee 이창훈(Track 10)


[Credits]

Producer Chang Hoon Lee 이창훈

Co Producer Sung Kyung Lee 이성경

Executive Producer Arts & Culture SALOME 주식회사 문화예술기획 살로메

Recording & Mixing Chang Hoon Lee 이창훈

Mastering Byeong Gwon Jeon 전병권

Cover Design Min Jeong Kim 김민정

Promotion Hae Won Park 박해원

Sponsor Arts Council Korea 한국문화예술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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